사실 목사님이라 부르기에도 가치가 부족한 분들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말처럼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지 아니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속여, 다른 말로하면 많은 영혼들을 팔아먹고 그 대가로 돈과 명예와 권력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목사를 하나님의 불충한 종으로 보기도 합니다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종으로도 보지 않습니다. 목사안수를 받거나 서원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시거나 인정하는 자와 그분께서 그분의 일을 맡기는 자라야 종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존교회, 다르게 표현하면 정통보수교단의 교회들에 대해 어떤 이는 이단의 무리라 또 어떤 이는 사탄의 앞잡이라 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단지 진리가 없는 사람들의 단체로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목사들을 강하게 비판합니다만, 그것은 그들이 우리와 같은 일개 성도보다 영적으로 우월하지 않다고 보며 대중의 앞에 서서 크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예수도 없고 사도들도 없으며, 단지 성도나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만 있습니다. 목사라는 것은 원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 인정하고 세운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종이 아닐 뿐 아니라 사람의 종도 아닙니다.
참고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선교단체에서는 목사가 아니라 지도자의 개념이 있고 지역교회에는 동등한 형제 혹은 먼저 믿은자의 개념이 있습니다.
목사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종교단체의 직업이며 자격증이며 지식인 입니다.
만약 목사가 천국에 들어간다면 좋은 위치에는 있지 못할 것이고, 심판 때에도 책망은 종으로서 왜 맡겨준 일에 불충했느냐가 아니라 왜 나의 이름을 팔아서 배를 불렸고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서서 속이고 그릇된 길로 가게 했는가 하는 것과 같은 것일 것입니다.
